사랑하고 존경하는 노회원 여러분!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노회원 여러분의 교회와 사역과 가정 위에 언제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바뀐 지금 우리는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목회의 환경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 전개될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의 변화 속도는 현기증이날 정도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 일까요?

목사와 장로로 부름받은 우리는 오늘 이 시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거룩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묻고 묵상합니다. 이 시대를 이기고 헤쳐나갈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붙잡아야만 합니다. 더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합니다. 구태의 연한 것들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새롭게 무 장해야만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갈망하고 기도했습니다. 연약해진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 부흥시키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고 믿습니다. 우리 노회 안에 "부흥이 파도처럼, 성령이 불길처럼" 임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절히 기대하고 갈망합니다.

모든 노회원들이 성령 안에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고, 하나님 주실 부흥을 갈망하고 사모하면서 손에 손잡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노회연합 부흥성회(4/2-4). 전도대회, 찬양 페스티벌(3/1), 성지순례(4/22-5/3) 등 모든 일 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에 풍성하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주 안에서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샬롬!!” 입니다!!!

2023년 10월

노회장 박종숙 목사